어느 화창한 날씨,
줄 곧 낮에는 바깥 구경도 잘 안하다가
모처럼 브런치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cafe Occ)cafe(cafe Occ) Occ)(cafe O(cafe Occ)cc)
우연찮게 서치해서 발견한 곳이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더 근사한 곳이어서 반가웠다.
내겐 브런치카페 분위기가 맛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맛도 중요하고 말고!
뭔가 숨은 카페맛집 발견한 기분으로 들어왔다.
메뉴가 상당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마음 같아선 모든 메뉴 맛보고 싶다.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카페오씨씨
요즘 같이 여러사람들 붙어앉아있기 불편할 때
넓직한 공간이라 여유롭고, 조금은 마음 편하게
잠시 머무르고 갈수 있는 곳이었다.
감각적인 조명과 소품들로
한껏 매력을 뽐내고 있는 카페
식물이 많아서
평온하고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드라이플라워 리스도 벽돌벽과 어울림을 자랑한다.
나뭇가지 벽화도 감성적이다.
2층 올라오는 계단은 살짝 불편했다.
올라온 이번 층의 분위기에
금세 또 빠져들었다.
약간의 엔티크한 분위기도 있다.
주택 개조한 성수동 카페들이 떠올려지는 공간
완전 내 취향 저격이다.
날씨 좋은 날엔 따스한 햇볕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고 싶어진다.
그래서 이곳 실외 테라스에서
자리를 잡았다.
이런, 뷰가 아쉽네!
바다, 강, 호수, 산 뷰 됐으면
아주 기가 막혔을텐데...
아주 쪼~오~금 아쉬웠다.
그래도 햇살이 드는 카페라
얼른 또 마음이 포근해지면서
샌드위치 맛도 풍요로운 것 같다.
주문한 메뉴-
그릴드 치킨 앤 캔디드 베이컨 샌드위치
허니피치 에이드
햇살머금은 나의 브런치
이건 살짝 설정컷이다.
설정컷 치곤 아쉬움은 남지만
공간이 예뻐서 이정도라도 담을수 있었다.
어라?
분위기가 아주 좋은 곳들 중에는 맛 없는 곳도 많아서 ㅎㅎ
분위기 때문에 맛은 크게 기대 안했는데
여기는 샌드위치도 재료가 가득 들어가서인지
맛있게 잘 먹었다.
여긴 샌드위치맛집인가? 케이크도 맛있으려나
궁금해지는 카페오씨씨 매력 퐁당!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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